미국 지사의 조동길 국제금융팀장이다.
“그래서 내린 결론은……. 조동길 국제금융팀장님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. 대표님의 동생인 김혁수 과장의 장인어른이기도 하니까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,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.”
듣고 있던 윤현표 KH 건설 사장이 먼저 나섰다.
“모든 의사를 조 팀장님 혼자서 결정하게하면 안된다고 봅니다. 운영위원을 몇 분 더 선발해서 함께 판단을 내렸으면 합니다.”
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인 것인지 머리를 끄덕인다.
정민지 비서실장이 그 말에 부연설명을 이었다.
“물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. 우리 KH 그룹은 대표님과 같은 특출한 능력이 없고서는 한 사람이 운영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기업이니까요.”
“조 팀장님 의견은 어떠세요?”
이 지리엔 당연히 조동길 팀장도 자리하고 있었다.
자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나서지 않고 있다가, 정민지 실장의 물음에 입을 열었다.
“저도 찬성합니다. 저 혼자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. 저는 대표님께서 지시한 것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지 제가 판단해서 내린 결정은 거의 없었습니다.”
퍼스트카지노
코인카지노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